부모 자신 때문 이라는 죄책감은 위험합니다

Author
milal
Date
2017-11-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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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부모 자신 때문 이라는 죄책감은 위험합니다”


1943년 카너 박사가 11명의 아동을 학계에 보고하면서 처음으로 유아 자폐증이라고 명명했다. 그는 자폐아의 부모는 냉정하고, 이지적이며, 완벽하고 강박적이라고 했지만 추후의 연구들을 통해 자폐아와 그렇지 않은 아동의 부모는 성격, 양육 방법 등에서 차이가 없음이 밝혀졌다. 그럼에도 초기 발견자의 영향때문에 아직도 부모가 아이를 냉담하게 키워서 아이에게 자폐증이 생겼다고 인식하는 것은 매우 잘못되고 위험한 현상이다. 자폐증의 가장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가 부모의 노력, 화목한 가정 환경, 가족의 의지다.
하지만 부모의 불안감과 죄책 감은 아이를 제대로 돌보려는 의지를 떨어뜨려 치료하는 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가정 불화까지 생길 수 있다. 자폐증은 어디까지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채 아이가 타고나는 질병이고, 부모의 잘못은 없다. 자폐증 아이를 둔 부모를 절대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전문가의 바람이다. -연세신경정신과 손석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