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Author
milal
Date
2018-01-14 22:45
Views
102
발자국

눈구경하기 쉽지 않은 아틀란타에 첫눈이 예쁘게 내렸었지요. '길이 미끄러워서 어쩌나?' 하는 염려는 일단 접어 두었지요. 눈을 굴려 눈사람을 만들고, 하얗게 쌓인 눈을 걸어 보았어요. 뽀드득 뽀드득! 오랜만에 들어보는 소리! 느낌!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걷다가 뒤를 돌아 보았어요. 하얗게 덮인 눈위에 난 발자국, 종종 걸음 그리고 미끄러워 넘어진 자욱이 보였어요. 지아온 시간들이 보이는 듯!
<Footprint in the sand 모래위의 발자국>이란 글에서 주님이 그러시지요. "나는 너를 사랑했고 네 곁을 떠난 적이 없단다. 네가 보는 한 개의 발자국은 그 때 네가 너무 힘들고 지쳐있어서 내가 너를 안고 걸었던 나의 발자국이니라"

(크리스챤 타임스/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