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긁어 모으는 중 

Author
milal
Date
2017-12-16 19:26
Views
130
돈을 긁어 모으는 중

“지금? 돈을 긁어 모으는 중이에요.” “그게 무슨???” “우리 집 소나무에서 떨어진 솔잎을 긁고 있다구요." "아하하..." 솔잎을 사서 두르려면 적지않은 돈을 지불해야 했을텐데요. 부자이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소나무를 자라게 하시고, 때를 따라 솔잎이 떨어지게 하셔서 그저 긁기만 하네요.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래요. 안 되는 게 없다(?) 고 해요. 다(?) 돈인 현실에서 계산 한번 해 보실래요? 걸음을 잘 걷지 못하시는 할아버지를 뵈었어요. 할아버지의 아내되시는 할머니 손에는 가방이 두개였어요. 손가방 그리고 휴대용 산소호흡기. 예쁜 할머니 코에서 호흡기를 떼면 큰 일이 나는데 ... 호흡기없이 사시지요? 얼마내고 숨을 쉬시나요? 걸어요. 뛰기까지 하는데 ... 계산이 되시나요? 엄청나지요? 감사하셨나요? 감사하고 계시나요? 감사하시자구요. 어떤 것이든 가치를 모르고 있다가 잃고 나서야 사소한 것이 아닌 엄청난 것들이었음을 알게 되잖아요.
솔잎으로 집앞을 깨끗하게 둘러 놓고 보니 보기가 참 좋으네요. "아버지~ 감사합니다. 다~요." (크리스챤 타임스 / 조성은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