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하게 되는 것

Author
milal
Date
2017-09-27 09:53
Views
56
유명하게 되는 것

지난 여름,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를 보라고 권유를 해서 서서평선교사에 대한 여러 자료들을 살펴 보았어요.  영화에서 서서평선교사 역을 맡았던 이십대 독일아가씨 윤안나 (AnnaElisabeth Rihlmann)배우의 간증을 들었어요.

배우의 꿈을 갖고 한국어를 공부하며, 기도로 준비했더군요. 크리스챤으로서의 이미지를 위해 합당하지 않은 역할은 하지 않았다고 해요. 서서평선교사님을 연기하면서 "괜찮아요?" 길에 쓰러진 이를 염려하며 물었을 물음 하나, 선교사님의 시신을 운구하는 장면에서도 대역을 쓰지 않고 하얀 천에 덮혀 서서평선교사의 삶을 온전히 표현하려 했다는 간증 ...이 잔잔한 감동을 갖게 했어요. 선교사님의 친구역을 맡은 배우에게 차질이 생겨 당황하던 차에 딸의 촬영장을 방문했다가 친구역을 연기했다던 윤안나 배우의 어머니에게서도요. 어깨에 기댄 친구를 향한 애뜻함 그리고 딸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졌어요.

마침 아틀란타에서도 상영을 해서 보러 갔지요. 영화를 보고 나서 이런 질문을 해 봤어요. "선교사님이 생존해 계시거나, 의사표현을 하신다면, 책을 만들고, 영화를 만들어서 유명하게 되는 것을 과연 원하실까?' 하고요.

(크리스챤 타임스/조성은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