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엄마

Author
milal
Date
2017-08-29 22:15
Views
62
멋진 엄마

저녁에 동네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어요. 산책길을 도는데 저만치서 한국말이 들리겠지요. 두 아들을 데리고 나온 엄마옆으로 다가갔어요. "안녕하세요? 한국말이 귀에 들리네요" 처음 만났는데도 몇마디를 주고 받다보니 아이들 키우는 거며 사는 동네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그랬지요. 우리 집은 공원근처라서 걸어서 온다고. 공원이 우리 꺼라고.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아버지시니까! 아이들의 엄마가 공원이 우리 꺼라는 말을 알아들었어요. 놀고 있는 아이들을 부르더니 이름을 말하게 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시켜요. 무슨 감사? 이 공원의 주인이신데 놀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서 감사인사를 받았지 뭐겠어요. 싹싹하고 센스가 있는 젊은 엄마가 멋져 보였어요. 깍듯하게 인사를 하는 아이들도 어찌나 사랑스럽든지요! 크고 위대하신 우리 아버지때문에 즐거웠던 산책길이었어요. (크리스챤 타임스 / 조성은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