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Author
milal
Date
2017-05-21 22:51
Views
102
청소

선반위에 놓여있는 물건을 꺼내려다 검은깨통을 떨어뜨렸어요. 선반이며 부엌에 흩어진 검은 통깨가 작은 벌레같아 보였어요. 난감한 상황에 잠시 쳐다보기만 했어요. 어쩌겠어요! 일을 저질렀으니 해결해야지요. 선반의 물건을 하나하나 다 내려 놓았어요. 먼지털이로 구석구석을 털어내고, 쓸고 닦았어요. 다시 정리를 하다보니 '어디 있나 했더니 여기 있었구나' 잊고 있던 걸 찾았어요. 공연히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것들을 없애버리기도 했어요. 검은깨통 하나때문에 정리를 새로 할 수 있었어요. 말끔!

살다보면 예기치 않게 실수를 할 때가 있어요. 그 일이 더디 가게 하는 것 같지만 생각지 않은 유익을 얻었던 일도 많다는 거 공감하시나요?


-크리스챤 타임스 / 조성은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