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니요!

Author
milal
Date
2016-06-28 00:51
Views
178

네! 아니요!


   아틀란타 밀알 장애인 여름학교가 잘 끝났어요. 여름학교 봉사를 하고 있다고 하니 지인들로부터 힘들지 않으냐는 질문을 받아요. 힘드냐구요? ! 아니요! 아니요! 모든 일이 그렇듯 장애인과 함께 하는 일이 힘들기도, 아니기도 하다구요.


   ㅈ이 문앞에 서 있길래 자리에 앉자고 했더니 ㅇ이 나갈까 봐 서 있는거래요. 봉사자 역할이지요. 눈길 한번 안 주던 ㄴ이 손을 잡네요. 고맙더라구요. ㅈ이 해맑게 웃으며 "예수 사랑하심을" 떠듬떠듬 따라 불러요. 표현못할 만큼 감격했어요. 공원에서 제가 넘어졌어요. 무릎에서 피가 났어요. ㅅ이 다가와 손을 잡아 일으켜 주었어요. 작은 제가 안쓰러운지 ㄱ이 등을 토닥거렸구요.


   한해, 두해 ... 스무해 ... 를 장애인 자녀와 함께하는 부모님들이 어떨까를 생각해요. 분명 힘들어요. 아주 많이! 그러나 자녀가 주는 웃음때문에 웃을 수 있고, 위로받지 않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그러하시듯이!  -크리스챤 타임스 조성은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