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른 척

Author
milal
Date
2016-06-07 21:37
Views
197

제과점 건너편의 한 중년여인을 보며, '어디서 봤지?' 기억을 더듬다가 알아냈어요많이 변한 모습이었지만 알겠던데요오래 전여행중에 P교회를 방문했다가 친교시간에 인사 한번 했던 분이에요세월이 흘러서 어느 세미나 참석했다가 앞자리에 앉아 계시길래 알아보고 인사를 했어요. “아무 교회 누구시지요?”그랬더니 “어머나저를 어떻게 아세요이사와서 지낸지 오래 되었지만 나를 아는 사람이 없는데...”하며 아주 많이 놀라했어요





그리고 또 지나간 세월이 십여년이번에는 모른 척 해 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아는 척을 하지 않았어요세월도 세월이지만 힘들게 살아온 흔적이 역력한데 처음보다 더 민망해 할 것 같아서요


크리스챤 타임스 조성은사모